하나금융그룹은 9월 7일 경기도 의정부시와 함께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 (왼쪽 다섯번째부터)김귀호 하나은행 의정부금융센터 지점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하나금융그룹]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7일 경기도 의정부시와 함께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농어촌 보육 취약지 30개소 ▲장애아어린이집 18개소 ▲복합 기능 어린이집 10개소 등 국공립어린이집 90개소와 ▲상생형 어린이집 5개소를 포함한 직장어린이집 10개소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공립 어린이집은 90호 중 67번째로 개원했다. 하나금융은 67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광주·둔산·부산·청라 등에 9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완공해 총 76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내년까지 추가로 24개 어린이집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 완공되는 내년까지 약 1만명의 아동에게 보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직접 고용되는 2000여명의 보육교사를 포함해 약 5500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저출산과 경력단절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