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월22일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사학연금나눔기금' 업무협약을 맺었다.(왼쪽 3번째부터)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심정비 전략모금본부장.[사진=사랑의열매]


[나눔경제뉴스=차석록 기자]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22일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사학연금나눔기금'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자리에는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 김훈중 연금사업본부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심정미 전략모금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학연금은 사립학교 교직원의 생활 안정과 복리 향상을 목적으로 1974년 설립 된 공적연금제도 운영기관이다.

사학연금나눔기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교육과 의료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조성됐다.

사립학교 교직원, 사학연금 가입자, 사학연금 임직원의 정기 및 일시기부로 조성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비 및 의료생계비 지원, 시설 퇴소 아동청소년의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온라인 QR코드 페이지 및 오프라인 기부신청서 제출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사랑의열매는 '사학연금나눔기금'의 모금 및 배분에 있어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부자에 대한 원활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사학연금나눔기금의 시작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사학연금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 510만5000원을 전달했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소중한 성금 기부와 함께 시작해 「사학 연금나눔기금」의 의미가 더욱 뜻깊어졌다”며 “이 기금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 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사학연금의 파트너 기관으로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며 “앞으로 교직원의 미래 행복과 학생의 행복을 지원하는 사학연금의 나눔 행보에 사랑의열매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