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자산관리㈜, 서울 사랑의열매에 2천만원 기부

여성노숙인 자립역량 강화 지원

정영선 승인 2024.02.29 17:44 의견 0
2월 28일 연합자산관리㈜ 사옥에서 여성 노숙인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열린여성센터 서정화 소장, 연합자산관리 이상돈 대표,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사진=사랑의열매]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연합자산관리㈜가 여성 노숙인 자립 지원사업을 위해 사랑에 열매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28일 서울시 중구 연합자산관리㈜ 사옥에서 연합자산관리㈜ 이상돈 대표이사와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합자산관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노숙인들이 자립역량을 함양,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를 위해 서울 사랑의열매는 열린여성센터와 함께 여성 노숙인의 트라우마 극복과 자존감 회복, 주거독립, 봉사를 통한 지역 주민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자산관리㈜ 이상돈 대표이사는 "공공지원이 미치지 않는 곳에 민간지원을 통해 여성 노숙인들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면서 "여성 노숙인 분야는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은 "아직 우리 사회에는 도움이 손길이 닿지 못한 이웃들이 많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여성 노숙인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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