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유니세프에 1800여만 원 기부

스포츠주간 기념 기부 마라톤 ‘함께 달려 봄’ 행사 통해

최유나 승인 2024.04.23 08:34 의견 0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4월21일 스포츠주간 기념 기부 마라톤 ‘함께 달려 봄’을 진행하고 기부금 1800여만 원을 후원했다.(왼쪽부터) 런데이 김유라 대표, 국민체육공단 하형주 상임감사,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 가수 션.[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지구촌 어린이 건강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지난 21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주간 기념 기부 마라톤 ‘함께 달려 봄’을 진행하고 기부금 1800여만 원을 후원했다.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주를 기념하는 스포츠주간을 맞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주간 첫날인 4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기부 마라톤 ‘함께 달려 봄’을 전개했다.

올림픽공원 일대 3~10km 및 하프코스 별로 진행된 마라톤에는 약 400명이 참가해 기부 마라톤에 뜻을 더했다.

이번 ‘함께 달려 봄’은 기부 마라톤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도록 4월 27일까지 온라인에서 1,000Km 협동 챌린지를 진행한다. 희망자는 기간 내 런데이 어플을 설치하고 3km이상 달리면 참여가 이뤄진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건강한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서주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스포츠주간의 의미처럼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스포츠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 12월 모든 아동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스포츠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스포츠가치 확산 및 스포츠권리 실현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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