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제2회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스타트업 모집

최유나 승인 2024.05.07 08:02 의견 0
풀무원은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두 번째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하고, 함께 업계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포스터=풀무원]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풀무원(대표 이효율)이 두 번째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하고, 함께 업계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풀무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자사 핵심 혁신 분야와 연계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미래 혁신을 위한 과제를 함께 도출했다.

지난 데모데이에 참여한 5개 사 중 2개 사에 투자를 단행하였고 현재도 계속해서 기술을 교류하고 있다.

실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마이베네핏과 개인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여 풀무원 헬스케어 플랫폼 ‘디자인밀’에 적용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역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와 협업하여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풀무원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식품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지속가능식품 ▲DX(디지털전환) ▲애그테크(Ag-Tech)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등이다.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에 지원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대1 밋업을 진행하여 협업 기업을 선정하고, 일정 기간 PoC(Proof of Concept)를 거친다. 이후 선발된 스타트업이 본격적으로 풀무원 부서와 함께 혁신 과제를 수행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1대1 밋업 대상자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풀무원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풀무원은 참여 스타트업에 풀무원의 전사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업화 검증 및 자금 지원, 비즈니스 협력, 투자 연계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대상자로도 선정돼 스타트업에 추가로 사업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인 혜택은 ▲전문가 1대1 밋업을 통한 사업화 컨설팅 ▲주요 계열사 담당자 사업 제안을 통한 사업 연계 ▲PoC를 통한 실제 사업화 검증 수행 ▲최대 3천만 원의 우수성과 시상금, 정부 지원 연계(별도 선정) ▲IR 멘토링, 홍보 지원 등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혜택 ▲사업화 지원 사업・서울센터 자체 프로그램 가점・연계 ▲아마존 AWS, 네이버 클라우드・노션 크레딧 등 스타트업 사용 플랫폼 지원 ▲비즈니스 멘토링・법률 지원뿐만 아니라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협력 투자사 투자 연계 ▲홍보영상 제작 및 언론보도 등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풀무원 관계자는 “업계 혁신을 이끌어가는 동시에 우수한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도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며 “자사의 중대 혁신 과제를 중심으로 협업 가능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사내 핵심 사업부와 연계하여 동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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