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박위와 함께 ‘2024 위라클워크’ 개최

걸으며 기부 동참···6월 6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려

최유나 승인 2024.05.10 09:44 의견 0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6월 6일 유명 유튜버이자 유니세프 소식을 알리는 ‘유니캐스터’로 활동 중인 박위와 함께 ‘2024 위라클워크(Weracle Walk)’를 진행한다.[포스터=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가자지구 어린이 위해 함께 걸어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6월 6일 유명 유튜버이자 유니세프 소식을 알리는 ‘유니캐스터’로 활동 중인 박위와 함께 ‘2024 위라클워크(Weracle Walk)’를 진행한다.

‘위라클워크’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 온 박위가 함께하는 걷기 행사로 참가비 전액이 지구촌 어린이를 위해 기부되는 특별한 나눔 이벤트이다.

우리가 만드는 기적이라는 의미의 ‘위라클’ 채널명처럼 ‘위라클워크’는 우리의 걸음들이 모여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는 뜻에서 2023년 시작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4 위라클워크’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부터 양화한강공원 축구장까지 왕복 약 7.3km 코스를 박위와 함께 걸으면 참여가 이뤄진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며 참가비 전액은 전쟁의 한복판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자지구 어린이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박위는 2021년 ‘유니캐스터’로 임명돼 전 세계 어린이 현황과 유니세프 활동을 활발히 알리는 한편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해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작년 위라클워크를 통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어린이를 지원한 바 있다.

박위는 “작년 ‘위라클워크’를 통해서도 참가자분들과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 저에게는 그 자체가 기적같이 느껴졌다. 올해에도 가자지구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일어선 우리가 다시 전쟁 피해 어린이를 돕는 ‘위라클워크’야말로 우리가 함께 만드는 기적의 현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룰루레몬은 기금 후원으로, 농심, VONO스프, BGF리테일은 물품 지원으로 ‘2024 위라클워크’에 뜻을 더했다.

참가 신청은 5월 10일부터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앱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체리앱은 2024 위라클워크에 플랫폼기부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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