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글로벌 브랜드 ‘하리보’ 제휴카드 출시

MBTI E형, I형 소비 유형 반영···놀이 영역 서비스

이경여 승인 2024.05.10 13:22 의견 0
신한카드는 5월 9일 글로벌 브랜드 HARIBO(하리보)와 손잡고 하리보의 대표 상품을 디자인한 ‘신한 Pick E 캐릭터형 체크(하리보), 신한 Pick I 선불카드’(하리보 체크카드, 하리보 선불카드)를 출시했다.[사진=신한카드]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하리보 젤리 곰의 귀여움을 지갑에 넣어보세요."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지난 9일 글로벌 브랜드 HARIBO(하리보)와 손잡고 하리보의 대표 상품을 디자인한 ‘신한 Pick E 캐릭터형 체크(하리보), 신한 Pick I 선불(하리보)’(하리보 체크카드, 하리보 선불카드)를 출시했다.

하리보는 1920년 독일에서 작은 사탕가게로 시작해 과일젤리와 감초젤리 부문의 세계 시장의 리더로 자리잡아 12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특히 1960년 출시한 ‘골드베렌’의 젤리 곰은 하리보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리보 체크카드는 하리보의 대표 제품인 ‘골드베렌’을 디자인했다. 하리보 선불카드에는 인기만점 젤리 5종 골드베렌, 해피콜라, 계란프라이, 하트, 반지 모양 젤리를 담은 상품 ‘스타믹스’를 그려냈다.

하리보 카드는 생활 영역 서비스를 공통으로 제공하면서 MBTI 특성 중 외향성을 뜻하는 E형과, 내향성을 뜻하는 I형으로 분류해 선호하는 서비스를 선택(Pick)할 수 있도록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리보 카드의 주요 소비층을 감안해 E형은 체크카드로, I형은 결제계좌 없이 간편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출시했다.

먼저 공통 생활영역 서비스로 4대 편의점(GS25ㆍCUㆍ세븐일레븐ㆍ이마트24) 업종과 커피전문점 업종 이용 시 10%를 적립해준다.

E형 체크카드는 사진관, 볼링장, 테니스장, 스키장 업종 등 놀이 영역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월 3천 마이신한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I형 선불카드는 음악(멜론ㆍ지니), OTT(유튜브ㆍ티빙), 도서(리디북스) 등 디지털 구독 영역에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해 월 최대 3천 마이신한포인트가 적립된다.

선불카드는 계좌나 신분증 없이 체크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청소년들도 휴대폰 인증만 하면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하리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이 기간 동안 발급 후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35명에게는 하리보 접시, 기획 파우치 등의 경품을 증정하고, 100명에게는 1천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하리보 카드는 체크, 선불 모두 해외 겸용(MASTER)으로 발급되며, 체크카드는 최초 발급 시 발급 수수료 1천원이 부과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하리보 카드는 하리보의 슬로건인 ‘함께해요 모두 다, 행복해요 하리보’라는 의미를 카드 플레이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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