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 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기부했다.(왼쪽 네번째부터) 경북 사랑의열매 손병일 사무처장, 대한건축사협회김재록 회장, 이철우 도지사 및 관계자들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사랑의열매]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대한건축사협회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 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기부했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지난 9일 경북도청에서 대한건축사협회로 부터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받았다.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 송동훈 경북건축사회장, 경북 사랑의열매 손병일 사무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건축사협회 및 경북건축사회 등 17개 시·도 건축사회가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 등 긴급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은 “내 고향 경북에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해 건축사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왔다”며 “힘든 상황에 처한 이재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건축사협회는 1965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사 단체로, 전국 1 만 721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건축문화 진흥과 공공안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건축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