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지역에서 ‘RE:EARTH Kids Camp’를 개최했다. 캠프에서는 현지 초등학생 30명이 참석해 해양 생태계 보전 교육을 받고 발리 해안 복원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사진=롯데마트]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2008년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현재 48개 도·소매 점포를 운영하며 현지 대표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중인 롯데마트는 지역 상생 가치 실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지역에서 ‘RE:EARTH Kids Camp’를 개최했다.
캠프에서는 현지 초등학생 30명이 참석해 해양 생태계 보전 교육을 받고 발리 해안 복원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환경 친화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인도네시아에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캠프 시작에 앞서 지난 31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롯데마트 진주태 준법지원부문장과 롯데마트 발리 안톤 헤라완 지점장, 넨가 바구스 수지라타 발리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국장, 루시다 델리 WWF-인도네시아 파트너십 국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롯데마트는 현지 초등학생들과 함께 '맹그로브 에버리텀 공원에 방문해 ‘맹그로브 묘목’ 500그루를 직접 식재했다.
‘맹그로브’는 탄소 저장 효과가 일반 나무에 비해 5배 이상 뛰어나다고 알려진 친환경 식물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발리는 무분별한 관광지 개발로 인해 맹그로브 숲 면적이 일부 없어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맹그로브 식재 활동이 해양 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발리 세랑안에 위치한 바다거북 보호센터를 방문해 생물 보호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에서는 관광지 개발로 산란 지역이 사라져 어려움을 겪는 바다거북의 현황 교육 및 바다거북 방류 체험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더불어 해양 생태 다큐멘터리도 관람해 해양 보전 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롯데마트는 이번 캠프 외에도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지역에서 ‘RE:EARTH Kids Camp’를 개최했다. 캠프에서는 현지 초등학생 30명이 참석해 해양 생태계 보전 교육을 받고 발리 해안 복원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사진=롯데마트]
오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북구 빈민 지역(RAWA Indah)을 방문해 도시빈민 600명에게 ‘요리하다 도시락’ 2종과 간식을 지원하는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문화활동에 소외된 취약계층 현지 아동 40명을 롯데마트 간다리아시티몰에 초청해 장난감을 선물하고, 아쿠아리움 방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4일 중소기업 대상 B2B 상담회를 진행한다. 해당 상담회에서는 국내 우수 중소·소상공인 20개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기업 바이어가 참석해 인도네시아 현지 판로개척 및 시장 트렌드 관련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권영인 롯데마트 ESG팀 담당자는 “세계 환경의날(6월 5일)을 맞아 준비한 RE:EARTH Kids Camp는 미래 세대가 해양 생태계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ESG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