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치뤄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KBS·MBC·SBS 지상파 3사의 공동 대선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과반 이상을 얻어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방송3사 공동출구조사 갈무리]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3일 치뤄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국방송(KBS)·문화방송(MBC)·에스비에스(SBS) 지상파 3사의 공동 대선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과반이상을 얻어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투표가 마감된 오후 8시 지상파 3사의 공동 대선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51.7%로, 김문수 후보(39.3%)를 12.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3%였다.

이날 인천 한 선거구에서 출구조사를 하던 조사원은 "과거에 비해 출구조사에 잘 응해주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실제 최종투표결과는 출구조사의 오차범위를 넘어설 수 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3일 치뤄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국방송(KBS)·문화방송(MBC)·에스비에스(SBS) 지상파 3사의 공동 대선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과반이상을 얻어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차민수기자]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한편, 방송3사가 오후 8시 출구조사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알리자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모인 의원들과 지지자들은 환호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