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7월 1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페스타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각 참여기업의 상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내일(My Job)을 응원합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추진해 온 재취업 박람회다.

지난달 인천에서 개최된 제1차 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 48개사와 구직자 500여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 인천, 대구에 이어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총 5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ㆍ경북 지역 내 53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케팅ㆍ인사ㆍ총무ㆍ회계ㆍ설계 등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이 진행됐다.

이 중 15개사는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면접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 및 동기 부여를 위해 ‘AI 직업과 퇴사 후 창업, N잡러 시대의 취업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이력서‧면접 코칭과 취업‧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코칭상담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스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행사장 내 ‘금융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재취업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은퇴 설계 상담은 물론, 참여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7월 1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페스타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각 참여기업의 상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통해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경력을 살려 인생 2막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포용 및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중장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취업 역량 강화부터 일자리 발굴, 채용 연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시니어 특화 재취업 교육 및 취업 연계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온라인 기초교육 참여자 4,355명, 오프라인 심화교육 이수자 1,711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 중 78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며, 시니어 특화 재취업 교육 및 취업 연계를 위한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4050 신중년 세대에서 5060 뉴시니어까지 확대했으며, 하반기 중에는 개인의 경험과 기술 등을 활용한 재능형 창업을 모색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