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대국민 사과문 발표이후 또 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8월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12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지 8개월 만이다. [사진=포스코이앤씨]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대국민 사과문 발표이후 또 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12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지 8개월 만이다.

정 대표는 5일 최근 인명사고 재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고 있는 사장으로서 이러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광명~서울 고속도로건설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대표는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고 있는 사장으로서 이러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정대표는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