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제 20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수익금 몽골 기부

유니세프에 수익금 2천만 원···그린 스쿨 사업에 전액 지원

차민수 승인 2023.10.09 11:56 의견 0

강남구청은 10월9일 제20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수익금 2천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왼쪽부터)조성명 강남구청장, 자넷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회공헌 본부장.[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강남구청은 몽골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유니세프위원회에 제20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수익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강남구청은 2004년 제2회 대회부터 매년 행사 수익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해 현재까지 약 7억 원에 달하는 기금을 전하며 지구촌 어린이 지원에 앞장서 오고 있다.

기금은 기후위기 및 환경오염과 노후 시설로 취약한 학습 환경에 놓인 몽골 어린이를 위한 ‘그린 스쿨(Green School)’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그린 스쿨’은 교내 식수위생 환경 개선 및 노후 시설 보수 등을 통해 모든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자넷 김' 사회공헌본부장은 “20여 년간 한결 같은 사랑으로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해 주신 강남구청과 강남구체육회에서 올해는 대기오염으로 고통받는 몽골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전해 주셨다'며 "매년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에 큰 힘을 보태 주시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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