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스타트 트랙 IR피칭데이’ 개최

스타트업 15개 팀, 투자유치 발표 및 밋업 진행

이경여 승인 2024.05.01 10:08 의견 0

KT&G가 4월 30일 개최한 ‘스타트 트랙 IR피칭데이’에서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첫줄 오른쪽 여덟 번째)이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팀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G]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참여팀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 트랙(Start Track) IR피칭데이’를 지난 30일 서울 성수동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

‘스타트 트랙 IR피칭데이’는 지난 1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에 선발돼 약 4개월에 걸쳐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 15개 팀이 투자자 및 소셜벤처 관계자들에게 직접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스타트업 팀들이 각자의 사업과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이후에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소셜벤처 관계자, KT&G 및 KGC 신사업 담당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이 진행돼,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디어 제안이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상상스타트업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사회혁신창업가로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나가길 응원한다”며 “KT&G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와우키키’의 강예슬 대표가 KT&G가 4월 30일 개최한 ‘스타트 트랙 IR피칭데이’에 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KT&G]


한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실전 교육 등을 통해 젊은이들이 사회혁신 창업가로 발돋움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개 기수를 운영한 가운데, 작년까지 총 144개 창업팀을 배출했다. 누적 매출 420억 원 이상과 83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정부의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에 36개 팀이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KT&G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및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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