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 1억 5천만 원을 지구촌 어린이들의 깨끗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위해 4월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왼쪽부터)대한전문건설협회 윤학수 회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지나달 30일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윤학수)로부터 기금 1억 5천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금은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전액 유니세프의 몽골 그린 스쿨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몽골 그린 스쿨’은 교내 식수 및 화장실 등의 위생 관련 시설, 공기 정화 시스템, 이산화탄소 감소를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등의 인프라 구축부터 학교 주변 숲 조성, 학생 대상 친환경 교육 등의 프로그램까지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니세프가 몽골에서 전개하고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뿌리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전문건설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기부활동은 물론 세미나,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감으로써, 전문건설업계의 위상 제고와 사회적 책임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린이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기금은 지구촌 어린이들의 깨끗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