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5월8일 서울시 중구 본점 영업부에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직원에게 궁금한점을 묻고 있다.[사진=신한은행]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한이 함께 하겠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8일 서울시 중구 본점 영업부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 및 시중은행들과 함께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소상공인 119plus ▲폐업지원대환대출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은행권 공동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맞춤형 상담 및 제도 연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상공인 119plus 및 햇살론 상담 소상공인 고객과의 대화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 상담 소상공인 고객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민관 공동의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은행권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어려움에 처한 고객에게는 희망의 전환점이 되고 폐업을 고민하시는 고객에게는 든든한 재기의 발판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신한은 금리감면, 상환기간조정, 각종 맞춤형 컨설팅 등 보다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금융지원을 통해 전국의 소상공인 분들을 응원하고 ‘신한 SOHO 사관학교’ 및 ‘땡겨요’등 신한의 기존 비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지난해 9월 금융사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신한저축은행 개인 신용대출을 신한은행의 대환전용 신상품으로 전환해주는 ‘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대환대출 서비스는 지난달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되는 등 고객 편의성 제고 및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