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돌· 백일 촬영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서울 강서구청]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백일·돌잔치 준비 걱정 끝~"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육아종합지원센터(발산동 소재)는 6일 돌· 백일 촬영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돌·백일 상차림 세트와 돌잡이 용품 대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백일·돌상 촬영 공간 대여서비스 ‘강서아이백일돌컷’은 백일·돌 상차림 세트, 돌잡이 소품, 배경천, 삼각대 등 다양한 촬영 소품이 갖춰진 전용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촬영 공간은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공동육아방에 마련돼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촬영 공간 이용이 어렵거나 자녀의 돌·백일을 가정에서 기념하는 가족들을 위해서는 ‘돌상·백일상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병풍, 테이블보, 음식 받침대 등 다양한 장식 소품으로 구성된 4종의 돌·백일상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모던과 전통, 분홍과 파랑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돌잡이에 활용되는 실, 판사 봉, 청진기, 골프공, 마이크 등의 소품도 함께 제공된다. 대여 기간은 7일이다.
강서구는 이번 돌상·백일상 촬영 공간 및 물품 대여 서비스를 통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가족 중심의 의미 있는 기념일 준비가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저출산 시대 양육자들의 경제적 부담과 육아의 수고로움을 덜어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서아이백일돌컷 서비스를 통해 가족 모두가 아이의 성장 과정을 함께 축하하고,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