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가 배분사업 성과 확산을 위해 6월 12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다.[사진=사랑의열매]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가 배분사업 성과 확산을 위해 12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19개 우수 배분사업 수행기관 대표자 및 담당자, 사랑의열 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 등 약 1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변화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온 현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 대응한 우수 사업들을 발굴하여 우수한 배분사업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며, 복지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배분사업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기초생계, 교육 및 자립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올해는 전국의 총 268건의 추천 배분사례 중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사업성과 및 파급성 ▲체계성 및 합리성 ▲예산의 현실성을 고려해 19건이 우수 배분사례로 선정됐다.
‘2025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성과공유회’ 대상은 지역사회 내 돌봄가족 조기발견 및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섬마을 외국인 인권센터를 운영한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진행한 그린라이트가 각각 수상했다.
사랑의열매는 올해 성과공유회에서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배분사례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나눔 실천의 모범 사례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발굴·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 선정 인증스티커’를 시범 도입해 배포했다.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실천해 온 나눔의 가치와 성과를 함께 나눈 소중한 자리였다”며 “사랑의열매는 복지 현장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사회적 의제에 기반한 복지 수요를 바탕으로 매년 7천억 원 이상의 금액을 배분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2024년 배분사업 지원 규모는 7896억 원 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