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부품과 자사 제품을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왼쪽부터)아름다운가게 서울사업국 이혜경 국장, 깨끗한나라 박경환 미래전략실장.[사진=깨끗한나라]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임직원과 함께한 작은 기부, 따뜻한 순환”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이동열)는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부품과 자사 제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가 2009년 제정한 기념일로, “다시 쓰고, 줄이고, 순환하자”는 의미의 숫자 9·6(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 순환 의미)을 차용해 폐기물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깨끗한나라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깨끗한나라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깨끗한나라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활동 ‘클린사이클(KleanCycle)’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실천 활동이다.

이번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으로 의류, 잡화, 소형가전, 도서 등 각종 생활용품이 모였으며, 깨끗한나라는 자사 생리대 제품과 함께 총 5,140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했다.

기부품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열린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를 통해 판매됐다. 아름다운하루는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공익 활동에 사용하는 나눔바자회다.

판매 수익금은 내년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도록 후원하는 사업으로,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은 물론,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물품 기부를 넘어 기업, 임직원이 모두 자원순환에 동참하고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나라는 클린사이클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며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