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저소득 취약계층에 135.5억여원 지원

저소득가정·노인 등 17만여 명에 생계비 지원

최유나 승인 2024.09.06 16:19 의견 0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석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35.5억여 원을 지원한다. 군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회원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명 절음식이 담긴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사진=사랑의열매]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쓸쓸하지 않은 추석 보내세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추석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35.5억여 원을 지원한다.

사랑의열매는 매년 소외된 이웃들이 추석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제 불황과 고물가, 최장기 무더위와 집중 호우 피해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렸다.

지원대상은 저소득가정을 포함해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쪽방거주민·노숙인·이주민·고립가구 등 총 17만여 명이다.

지원 규모는 생계비 등 현금 약 113.8억 원과 생필품키트·백미·명절음식·지역상품권 등 약 21.7억 원 상당의 현물이다. 전국의 지자체와 1,006개의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올해 여름은 유래없는 폭염과 호우로 이웃들이 여느 때보다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사랑의열매는 소중한 성금을 활용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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