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스코스틸리온, 세이브더칠드런이 7월 1일 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두꺼비 하우스’ 2호점 준공식을 진행했다.[사진=포스코스틸리온]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포항시와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천시열), 세이브더칠드런(동부지역본부장 장성준)이 지난 1일 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두꺼비 하우스’ 2호점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포항시와 체결된 주거환경 개선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시작된 포스코스틸리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해 첫 번째 ‘두꺼비 하우스’의 성공을 이어받아 올해 2호점까지 완공됨으로써 민·관·기업이 협력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포스코스틸리온의 ‘두꺼비 하우스’는 취약 계층의 주택을 부분적으로 리모델링하는데 그치지 않고, 헌집을 새집으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이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포항시는 대상 가정 선정, 사업 계획 수립 및 현장 지원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성공적인 사업 완료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사업의 주요 후원 기업인 포스코스틸리온은 7000만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지원하고, 자사의 컬러강판을 활용해 주택의 벽체, 지붕, 방화문, 울타리 등 전반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주거환경의 안전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컬러강판이 적용된 주택자재가 벽체, 지붕, 울타리에 시공됐다.[사진=포스코스틸리온]


또한 임직원 봉사단은 도배 및 도색 등의 작업에 참여하며 기업의 진정성을 담고, 철이라는 소재가 지닌 온기와 색을 더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포스코스틸리온의 핵심 공급사이자 주택자재종합회사인 KCC는 2년 연속으로 고급 창호와 도료를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에 따뜻함을 더했다.

포스코스틸리온 천시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철의 온기를 전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스틸리온은 ‘두꺼비 하우스’ 프로젝트와 같은 주거환경 개선 사회공헌사업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 6월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한 2025년 사회공헌기업 대상에서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