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원순환가게re100 거점 정보 제공

성남시와 MOU ···지역사회 순환경제 활성화 기여

최유나 승인 2024.07.10 07:32 의견 0

'성남시·네이버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정보 접근성 강화' MOU 체결식이 7월 9일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성남시 자원재활용팀 황영숙 주무관, 최서영 주무관, 신용자 팀장, 환경정책과 김준효 과장, 환경보건국 허은 국장,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 송재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리더, 네이버 Green Partnership 조성엽, Green Partnership 김진일, 대외/ESG정책 이은석.[사진=네이버]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네이버가 자원 재활용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사회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과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9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연동을 통한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정보 접근성 개선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 성남시 허은 환경보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을 연동해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에서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은 시민들이 자원순환가게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로 바꿔주는 성남시의 주요 사이다. 수집된 자원을 100%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이용자들은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거점의 ▲위치 ▲이용 시간 ▲연락처 ▲수집 품목 ▲보상액 ▲웹페이지 등 다양한 정보를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관련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네이버가 지역사회 내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성남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 재활용 실천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후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어갈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해양수산부, 환경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ESG 가치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운영 시 서버실 폐열 및 빗물을 재활용하고, 제2사옥 1784에서 배출되는 페트병·캔이 건축자재·티셔츠 등으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환경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등 폐기물 저감과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는 “네이버는 자원 재사용 확대를 위해 네이버 사옥 및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자원이 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ESG 선도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자원 순환 관련 정보 및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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