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9월 26일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을 위촉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유승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장정애 아주대학교 법합전문대학원 교수, 노준화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사진=한국딜로이트그룹]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9월 26일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을 위촉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유승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장정애 아주대학교 법합전문대학원 교수, 노준화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사진=한국딜로이트그룹]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국내 기업의 회계 투명성과 ESG 경영 선진화에 기여"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26일 여의도 본사에서 ‘2024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단에는 유승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장정애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재임되었다. 노준화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새롭게 합류하였다.

유승원 교수는 현대미포조선 및 롯데렌탈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중진급 경영×회계전문가다.

유 교수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회계학회장,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조직분과 위원과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장정애 교수는 상법 및 상사실무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법조인으로, 최근 ‘공정한 기업지배구조’, ‘주주제안권’, ‘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 및 ‘이사의 자기거래규제 강화’ 등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교수는 현재 금융감독원 금융투자업 인가 외부평가위원회 위원, 법무부 공증인징계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수년간 활동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위원을 역임하였다.

새로 위촉된 노준화 교수는 2022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중진급 경영·회계 전문가다.

재무회계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 교수는 재무회계 분야에서 연구와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감사품질 및 시간’, ‘기업지배구조와 회계정보의 질’, ‘재무제표 변동성 및 기업가치’ 등이 주요 연구 주제이다.

노 교수는 한국회계학회, 한국국제회계학회 및 한국회계정보학회의 회계감사분과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자문위원단은 내년 8월까지 임기 1년 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활동에 대해 회계, 법률 등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자문위원단은 분기마다 발간되고 있는 ‘기업지배기구 인사이트’ 등 간행물 기고 작성 및 감수를 비롯한 전문분야와 관련된 이사회와 감사위원회 활동을 조언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의 세미나 강연 및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최근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금융당국에서도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핵심적인 역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은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 확보뿐 아니라, ESG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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