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 아동에게 찾아가는 심리상담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22일 보건복지부, 현대자동차그룹, 굿 네이버스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아동지원을 위한 ‘아이케어(i CARE)’사업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아이케어 카’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 현대자동차그룹 성 김 사장,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케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적 회복과 안정 적인 보호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아이케어(i CARE)’ 사업은 찾아가 는 심리상담 전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카(i CARE CAR)’, 학대피해아동 쉼터환경을 개선하는 ‘아이케어 홈(i CARE HOME)’,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직무 소진 예방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아이케어 업(i CARE UP)’ 총 3가지 사업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행정 지원과 아동보호체계 강화 방안 마련에 협 력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사업 기획과 예산 지원을 통해 사업 전반을 뒷받침한다.
굿 네이버스는 수행기관으로서 대상자 모집과 사업 운영, 성과관리를 맡으며, 사랑의열매 는 사업 관리·지원과 종료 후 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심리상담 전용 특장차량 ‘아이케어 카(i CARE CAR)’ 15 대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아이케어 카(i CARE CAR)’는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직 접 찾아가 심리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내부를 개조한 이동형 상담 공간으로, 상담 테이블·회전식 의자·공기청정기·심리치료 도구 등을 갖췄다.
차량은 전국 15개 아동보 호전문기관에 배치돼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피해 아동의 심리적 회복을 보다 신속하 게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은 현대자동차그룹과 2014년부터 지 속해온 ‘아이케어(i CARE)’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약으로 이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성 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러 기관이 협력한다면 학대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아이 들이 밝게 웃으며 꿈을 이루는 희망찬 미래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언제나 함께 하겠다” 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은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매우 뜻깊은 약속의 시간이었다”며 “굿네이버스는 아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보호를 위해 여러 기관이 뜻을 모 은 뜻깊은 자리”라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고 따뜻한 보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