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중소기업 및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출연한 기금이 누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 첫 출연 이후 8년간 이어온 꾸준한 지원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프라퍼티, ㈜호반, 호반자산개발, 대아청과, 에이치원에스디아이 등 7개 계열사가 참여 중인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성된 제도다.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 실천
호반그룹은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협력사 인센티브 및 교육 지원 ▲스타트업 발굴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 지원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이후 965개 중소 협력사가 혜택을 받았으며, 특히 코로나19 기간(2020~2022년)에는 610개사에 481억원을 지원해 경영 안정과 위기 극복을 도왔다.
또한 협력사 대상 재무 컨설팅, 직무 교육, 명절 선물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관계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혁신기술공모전’과 ‘데모데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증·투자를 연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수상 기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2개 스타트업과 협업 중이다.
청년·소상공인의 외식 창업을 지원하는 ‘H다이닝’ 프로젝트(1~3기)도 주목받고 있다. 호반은 아브뉴프랑 내 창업공간을 무상 임대하고, 매장 인테리어 및 시설·컨설팅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탰다.
▶농어촌 상생으로 지역균형발전 기여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 복구 ▲교통약자 복지 등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호반그룹은 경남 창녕군과 함께 ‘안리마을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마을 리모델링과 조경공사를 지원, 현재는 청년 외식창업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충북 제천, 강원 춘천 등 농어촌 지역에서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를 개최해 소상공인 지원과 문화공연을 결합,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했다.
한파·폭우·산불 등 자연재해 피해지역에는 구호물품과 조립주택을 지원했고,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차량 ‘희망카’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상생으로 지속가능 성장 이끌 것”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은 중소기업, 농어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정성 있는 나눔과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9년 김상열 회장(현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이 설립한 호반그룹은 업계 내 상생협력 및 ESG 경영의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국토교통부 ‘2025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호반건설은 동반성장지수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