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가 11월 1일 서울 한국해비타트 본사에서 대학생 봉사단 ‘볼보 뉴홈 빌더즈’ 2기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사진=볼보그룹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가 11월 1일 서울 한국해비타트 본사에서 대학생 봉사단 ‘볼보 뉴홈 빌더즈’ 2기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사진=볼보그룹코리아]

세계적인 건설장비 제조업체 볼보그룹코리아(대표 홍석철)가 1일 서울 한국해비타트 본사에서 대학생 봉사단 ‘볼보 뉴홈 빌더즈’ 2기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2기 봉사단은 2주간의 공개 모집과 3일간의 면접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6개 팀으로 나뉘어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건축 봉사 ▲조별 사회공헌 프로젝트 ▲재능기부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생산공장이 위치한 창원 지역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가장 많은 인원이 배치됐다. 봉사단원들은 주거 환경 개선뿐 아니라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과 볼보 창원공장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볼보 뉴홈 빌더즈’는 볼보그룹코리아와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추진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볼보 뉴홈 프로젝트’ 일환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첫 기수를 통해 아동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데 이어, 올해는 협력 25주년을 맞아 지원 대상을 노인 계층까지 확대하고 전국 단위로 운영 규모를 늘렸다.

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25년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이번 2기 발대식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와 한국해비타트는 2001년부터 ▲‘희망의 집짓기’ ▲‘볼보 빌리지’ ▲‘볼보 뉴홈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은 약 26억 원, 임직원과 가족 1,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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