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IT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운영하는 사회적 가치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24일 오후 5시부터 ‘2025 춘식이 사랑의열매 기부 배지’ 판매를 시작했다. 배지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자립준비청년의 IT 기기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배지는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춘식이’와 사랑의열매 심볼을 활용해 디자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후보 4종 중 ‘따스히 안아줄게요’가 39%의 득표율로 최종 선택됐다. 투표에는 약 6만 5천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배지는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메이커스 앱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5주년 기념 특별 리워드도 마련됐다. 선착순 1만 명에게는 2021~2025년 역대 배지 디자인을 모은 스티커팩과, 배지 추가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배지 선물하기 쿠폰’이 제공된다.
사랑의열매와 카카오메이커스의 기부 배지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매년 진행돼왔다. 그간 배지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쪽방촌 난방매트(2021년 874개), 조손가정 쌀(2022년 689가마), 자립준비청년 노트북(2023년 131대), 영케어러 노트북(2024년 200대)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됐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이번 기부 배지 판매는 청년 자립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