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11월 25일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와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주성모학교에 열 번째 ‘U+희망도서관’을 개관했다.(왼쪽부터)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 장은주 충주성모학교 교장.[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11월 25일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와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주성모학교에 열 번째 ‘U+희망도서관’을 개관했다.(왼쪽부터)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 장은주 충주성모학교 교장.[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와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주성모학교에 열 번째 ‘U+희망도서관’을 25일 개관했다.

U+희망도서관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LG유플러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점자·음성 도서, 점자프린터, 독서확대기 등 ICT 기기를 제공한다.

 2017년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충주성모학교 희망도서관에는 점자프린터와 독서확대기 등 ICT 기기가 설치되어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구축 비용과 물품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사내 나눔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LG유플러스 임직원 20여명은 11월25일 희망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 20여명은 11월25일 희망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희망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임직원 20여명은 학교 담장 약 46.15㎡에 밝은 톤의 벽화를 그려, 저시력 학생들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와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ICT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모든 학생들이 환경과 관계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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