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2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과 함께 ‘제15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등 금융투자업계 85개사에서 1,000여 명의 임직원 봉사자가 참여해 규모와 열기 면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가 마련한 총 기부금은 3억4,200만 원으로, 따뜻한 금융의 나눔 문화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치 74t, 전국 복지시설로 전달
이날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 7만4000kg(74t)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16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는 “매서운 겨울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고자 업계가 한마음으로 동참했다”며 “행사를 통해 금융투자업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1년 시작된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사랑의 김치페어’는 금융투자협회가 2011년부터 소외된 이웃의 월동 지원을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매년 참여 기업과 봉사 인원, 기부 규모가 확대되며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투자업계의 나눔과 상생금융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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